2015 제25차 PIARC 세계도로 대회 유치성공에 대하여
- 담당부서도로정책과
- 담당자이윤우
- 전화번호02-2110-8730
- 등록일2012-09-25
- 조회5395
- 분류교통물류
Q1 | 2015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5차 세계도로회의(World Road Congress)가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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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RC (Permanent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Road Congresses)는 세계도로협회의 약칭으로 현재는 WRA (World Road Association)로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습니다. 세계도로협회는 매 4년마다 세계도로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간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대부분 도로분야 선진국 위주로 개최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유치를 추진하였으나 2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국제적 행사입니다. ※ 2007년 23차 : 프랑스 파리, 2011년 제24차 : 멕시코 멕시코시티 ※ 제25차 서울 세계도로회의는 2015년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도로분야 전문가 및 외국 장관 등 약 3만여명이 참석하는 명실공히 세계 도로인의 축제로 학술행사, 신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Q2 | 2015년 서울 세계도로회의 유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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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분야의 선진국들은 자기 나라의 도로기술력 홍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행사를 유치하여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도로분야에서 1970년 경부고속도로 건설 이후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적인 면에서도 놀랄만한 성과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협력 활동은 상대적으로 미흡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도로기술력에 대한 평가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2007년도에 유치를 추진한 2011년 세계도로회의는 경쟁국인 멕시코로 결정되었습니다. 이후 국제협력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5년 세계도로대회 유치를 위해 2009년 REAAA(아시아·대양주도로기술협회) 컨퍼런스 및 PIARC 연례회의의 한국 개최, 2010년 동계도로회의 참석 등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해 왔습니다. 제25차 세계도로회의는 경쟁국이었던 이태리는 2번, 체코는 1번 세계도로회의를 개최한 적이 있음에도 다시 유치를 추진할 만큼 자국의 도로분야 기술홍보 등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세계도로회의 유치를 위해 정부차원의 국제행사 유치 타당성 심사(‘10.1)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됨에 따라 재도전 하게 된 것입니다. |
Q3 | 세계도로회의 개최 필요성 및 기대효과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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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로기술 및 산업의 전 세계 홍보, 각 국의 도로교통 정책 및 기술교류의 장 마련 등으로 도로선진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할 수 있어 도로분야 국격 향상의 기회입니다. 국내 도로건설 및 교통관련 업체의 해외진출 기회 제공, 국내 기술 및 제품의 수출 활성화, 선진외국의 기술동향 파악 등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도로분야 투자수요가 크게 성장 중인 개발도상국에 도로분야 선진국 이미지를 각인함으로써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PIARC를 통해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경제적, 기술적 지원·교류 등 국제협력이 가능하게 되어 한국의 도로분야 국제협력 역량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ITS 등 우리의 도로 관련 우수기술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홍보의 최적의 기회입니다. 기술 투어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편리한 교통을 활용하여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므로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간접적 효과를 제외하고 단순 참가인원 만으로 계산해도 350억원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상담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입니다. ※ 규모가 아시아권에 제한되었던 2009년 9월 제13회 인천 REAAA 컨퍼런스 박람회는 2만여명이 참관하였고, 수출 등 계약상담 건수는 8,253건에 247억원에 달하였음 |
Q4 | 2015년 제25차 서울 세계도로회의 유치 성공의 요인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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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요인은 각 종 국제행사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ITS, 하이패스 등 우리나라의 도로기술력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분야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이 필요함을 역설하여 각 국의 공감을 얻었으며, 회원국 수석대표 등을 상대로 서한, 면담 등 1개국 1회 이상 한국지지 요청 등 체계적 유치활동과 제안서 발표내용 등 유치 전략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경쟁국인 이태리는 불어, 체코는 영어로 만 제안서를 작성하였으나 한국은 PIARC 공식 언어인 스페인어까지 추가하여 영?불어권 국가뿐만 아니라 스페인어권 국가의 압도적 지지도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회원국 200표 중 166표(83%)라는 압도적 지지로 한국이 제25회 세계도로회의를 유치하게 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