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산탕정지구 2-A10BL 공공주택건설사업에 입주를 기다리는 입주예정자로
최근 여러 일련의 일들로 충남도시개발공사의 입장과 행태에 상당한 고민과 실망감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연일 언론매체를 통하여 아파트 부실 공사와 원자재 가격상승이라는 보도를 통해 내집마련이라는 큰 꿈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라는 충남도시개발공사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라는 소식에 믿음과 신뢰를 갖고 청약하였는데
분양이후 도민의 주거안정과 복지는 뒷전으로 미룬채 오로지 민간기업과 동일한 형태로 사업의 수익성과 성과에만
취중하는 모습이 정말 도민을 위한 기관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에게 해결보다는 법령을 핑계로 회피만을 일삼고, 타당성과 당위성이라는 말로 의견을 묵살하는 형태는 국민이 느끼는 여타 공공기관의 신뢰가 없게 만드는 형태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입주예정자로서 불편한 부분을 제기하여 개선해줄 것을 요청하고
생활의 편의를 위해 부족한 부분을 추가해줄 것을 건의하면
"법적근거가 없다."
"견본주택을 보고 계약하였으면서 무엇이 불만이냐"는 등의 안일한태도에 공분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도시개발공사의 정석완 사장님이하 관련업무 담당자의 태도는
정말 도민을 위해 힘쓰고 노력해주시는 분이 맞는지 개탄스러울 정도입니다.

이는 2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록-충남도시개발공사 건에 고스란히 나와 있더군요

도지사님!!
도민을 위해 운영되어질 공공기관이
성과와 수익에 급급한 나머지 원래의 취지와 목적을 잃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충남도시개발공사의 행태에 개선을 부탁드리며,
아산탕정지구 2-A10BL 공공주택건설사업 민원에 대한 처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