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말과 글

차관

HOME 말과 글 차관

[축사]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제12회 학술세미나

  • 행사일2023-06-16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6-16
  • 조회97
  • 첨부파일
[축사]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제12회 학술세미나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어명소입니다.

제12회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학술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신동춘 학회장님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해주실 전문가 여러분,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3년간 우리는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겪으며
많은 변화와 마주해야 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종식 선언으로
이제 일상의 회복을 시도하는 중이지만
사람들의 가치관과 산업구조의 변화는
예전과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하고 발전해온
UAM·드론 등 항공 모빌리티 산업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난 5월 25일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세 번째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993년 한국 최초로 로켓을 발사한 이후,
30년 만에 순수 국내 기술로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을 쏘아 올린 것으로
민간과 함께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UAM과 우주강국의 꿈은
더 이상 상상이나 영화 속 장면이 아닌,
현실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구체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고흥에서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UAM법도 조속히 제정하여
민간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연구개발과 기술 테스트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강점인
통신, AI 기술과 연계하여
고밀도 교통관리와 자율 비행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도심 내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관광, 물류, 응급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UAM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UAM과 항공우주산업이
우리 일상에 정착하려면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시각과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 ‘항공우주산업 재도약과
우주산업 약진’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전문가 여러분께서 갖추신
폭넓은 견해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UAM와 우주산업의 도약에 꼭 필요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사항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항공우주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지식과 정보의 교류가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