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치사]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식

충남도민 여러분, 아산·천안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백원국입니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이명수 의원님,
강훈식 의원님, 박완주 의원님,
박경귀 아산시장님, 박상돈 천안시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역 숙원 사업이던
아산-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2015년 착공한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오늘 개통됩니다.

긴 공사 기간 많은 불편을 감수하시며
인내로 기다려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과 성을 다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신
공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개통되는 이 도로는
아산 지역을 경부선에 연결하는
최초의 고속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아산시에서 천안시까지
이동거리를 7.9km 단축하고
이동시간도 17분이나 감소시켜
아산, 천안 지역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또한, 충남 북부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국가 간선도로망에 연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당진-아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무역과 연안항의 배후 수송도로 역할도 가능해서
해안에 분포된 관광자원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안전에도
철저히 대비되어 있습니다.
노면 배수성능이 우수한 배수성 포장을 적용하고
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해
빗길 교통 안전을 높이고
겨울철 도로 살얼음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도로상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검지하는
첨단 돌발상황 검지시스템도 도입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가능합니다.

이용자들께서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아산, 천안 지역에는
2024년 말 서부내륙 고속도로 개통과
2025년 말에 인주-염치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계획도
진행되고 있어
이들 인프라가 모두 갖춰지면
충남 북부지역의 경쟁력과 활력을
배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산-천안 고속도로가
무사히 개통될 수 있도록
온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밤낮으로 땀 흘리며 수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충남 북부지역의 무궁한 발전과
지역주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