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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 행사일2023-09-06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9-06
  • 조회217
  • 첨부파일
[축사]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백원국입니다.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Summit)」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님,
먼 거리임에도 한달음에 와주신
아이만 알 호스니 ACI 세계이사회 의장님,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ACI 세계본부 사무총장님,
스테파노 바론치 ACI 아태지역 사무총장님,
그리고 함께해주신 ACI와 세계 공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이자
2022년 세계 최초로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단계를 수상한
인천국제공항에서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한층 더 특별하게 생각됩니다.

여러분,
공항은 여객과 화물을 처리하는 물리적인 공간인 동시에,
여행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하는 정서적 공간이기도 합니다.
지난 3년간 이어졌던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항공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지금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약의 시기입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공항 인프라 확충, 첨단기술 집약의 스마트 공항,
UAM 등 모빌리티 혁신, 탄소저감 친환경 공항 구축으로
공항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4단계 인프라 확충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1억 명 이상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허브화 전략에 더해
가덕도, 대구·경북에 예정된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지방도시와
해외도시 간의 인적·물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프라의 확충과 함께, 스마트공항의 구축으로
여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보안 관리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생체인식 탑승 수속, 자율주행 짐 배송, AI 공항 안내 등
첨단기술이 구현되는 스마트공항에서
여객은 더 빠르고 편안한 공항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공항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AI 기반의 X-ray 보안 검색, IoT 기반 공항 혼잡도 관리,
불법 드론탐지시스템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지능형 공항관리 고도화로
안전한 공항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항 내 UAM 수직이착륙장 구축으로
도심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모빌리티 혁신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8월,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실증사업을 착수하였으며
UAM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준비 중입니다.

지금 전 세계가 탄소중립에
한목소리로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도 친환경 공항을 목표로
2040년까지 공항운영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도 탄소감축 로드맵을 연내에 수립해
정책 이행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에
ACI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행사가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글로벌 공항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멀리 외국에서 오신 외빈 여러분,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이곳 한국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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