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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국토교통부-위치기반서비스 기업 업무협약

  • 행사일2023-07-27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7-27
  • 조회439
  • 첨부파일
[축사] 국토교통부-위치기반서비스 기업 업무협약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백원국입니다.

자리에 함께해주신
티맵모빌리티의 최고기술경영자 정민규 님,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부사장님,
네이버 이은실 리더님,
동성아이텍 이용석 대표님,
엘비에스테크 이시완 대표님,
아이오티플렉스 박문수 대표님,

국토교통부가 만든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KASS를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인터넷 제공에 뜻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치정보는 디지털 혁명과
공간과 이동의 혁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상 곳곳에서는 물론,
도로, 철도, 항공과 같은 이동길에서
매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통수단의 발달과 더불어,
세계인의 안전과 물류 수송에도
위치정보의 정확성은 상당히 중요해졌고,
세계는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획득을 위해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아이카오)는
위성을 이용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관리에 적용하도록
국제표준을 마련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도 항공우주 선진국들에 이어
지난 2014년부터
한국형 GPS 위치정보 보정시스템인
KASS를 개발해왔고,
지난해 6월, 궤도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KASS는 GPS 오차범위인 15~33m를
1~1.16m로 획기적인 수준으로 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입니다.

작년 12월부터 KASS 신호를
시험 서비스 중이며,
올해 안으로 항공용 서비스 신호를
방송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협약식에 앞서 어제, 26일부터
일반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KASS 신호를
방송하기 시작했습니다.
GPS 위치정보를 이용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어
4차 산업 활성화에 초석이 되는
대한민국의 핵심 인프라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항공 분야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성능을 갖추기 위해
올해 안으로 항공용 서비스 개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하늘길을 열게 된다면
항공기 지연이나, 결항과 같은 일들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여행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항공기 연료 절감과
공해 물질 배출 저감으로
세계적인 추세인 탄소 저감에도
다양한 효과를 줄 것입니다.

특히, 오늘 협약식은
위성을 통한 KASS 정보 서비스뿐 아니라
인터넷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모빌리티 플랫폼 선도기업들과
뜻을 모은 자리입니다.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포함해
인터넷으로 정확한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도심항공교통 UAM, 자율주행차와 같은
모빌리티 분야와
스마트폰 위치서비스 산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협력과 기술개발로
우리의 삶과 일상은 한층 더 정확하고,
빠르며 훨씬 편리해질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의 협력 요청에
흔쾌히 응해 주신 6개 참여기업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KASS 정보를 활용한 정밀한 서비스와
첨단기술을 개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든든한 협력자로서
여러분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기술과 혁신을 추구하는
상호 협력의 관계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함께 뜻을 모아주신
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그간 KASS 개발구축에 힘써온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선진 항공산업 국가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항공 우주 강국으로서 거듭나는 날까지
함께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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