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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제1회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

  • 행사일2023-07-06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7-06
  • 조회648
  • 첨부파일
[축사] 제1회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백원국입니다.

‘제1회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포럼은 모빌리티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고
UAM 상용화와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뉴스1 이영섭 대표님,
자리를 빛내주신 김정재, 최인호 의원님,

심사위원장 이관중 교수님,
정진혁 대한교통학회장님,
그리고 함께해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출퇴근길의 꽉 막힌 도로에서 한 번쯤,
‘하늘을 날아서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의 상상은 UAM을 통해
이제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

UAM은 갑갑한 도시의 교통체증과
탄소배출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게임체인저입니다.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는
신규 시장으로
주요 컨설팅 기업들은 UAM 시장규모가
2040년 전 세계 약 730조 원,
국내 약 1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절대강자가 없는 만큼,
선진국과 신흥 강국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도 이 유망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대한민국이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오는 2025년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절대강자가 없는 시장인 만큼
규제 특례부터 실증사업 지원,
기술개발과 국제협력, 민간 지원까지
구체적이면서도 광범위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해나가겠습니다.

UAM이 우리 일상에 무사히 안착하려면
무엇보다도 ‘안전의 확보’가 필수입니다.

올해 8월, 우리나라의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전남 고흥에서 시작합니다.

실제로 UAM을 비행해 보면서
안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검증해 볼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에서도
실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업들이 실증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벗어던지고
필요한 규제라도
새로운 기술에 맞춰 합리화하겠습니다.

지난 6월에 상임위를 통과한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UAM 법*을 조속히 제정하여
규제로 인해 민간의 창의성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UAM 실증·시범사업구역에서 항공법령
(항공안전·보안·사업법, 공항시설법) 적용 배제

기술 수준도 한 단계 높여 나가겠습니다.

UAM 알앤디 사업*이
이번 정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와
신속 예타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속도감 있는 기술개발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약 3천억원, ’24∼‘28)

세계 UAM 시장도 예의주시하겠습니다.

미국·유럽과 같은 UAM 선도국가들과
탄탄한 협력체계를 통해
국제표준 논의에 참여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민·관 소통)
이 모든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고
현실화되려면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더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 소통채널인
UAM 팀코리아(Team Korea)를
더욱 활발히 운영하고
민간의 역량이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이어가겠습니다.

여러분,

과거의 상상과 준비가
현재의 일상을 변화시켰듯이
지금 우리가 꿈꾸는 상상들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UAM은 단순히 이동의 공간과
수단의 변화만이 아닌
새로운 기술과 경제의 성장 발판이며
이동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되는
교통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될 것입니다.

오늘 포럼에 민간·학계 등
많은 관계자분이 참석해주신 만큼,
UAM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정부도 오늘 여러분께서
제안해주신 의견을 경청하고
UAM과 대한민국 모빌리티가
우리의 교통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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