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개회사] 모빌리티 지원센터 개소식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백원국입니다.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길
모빌리티 지원센터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송언석 의원님, 감사드립니다.

지원센터가 문을 열기까지 여러모로 애써주신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새로운 물결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분야는
단연코 ‘모빌리티’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교통 분야 규제들은
변화와 혁신의 한계로 작용하며
정부의 지원 의지에 장벽이 되어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모빌리티 혁신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무엇보다 민간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혁신법」을 제정하고
지난 19일부터 본격 시행되었습니다.

가장 핵심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의 도입입니다.
현행의 규제나 제도의 공백으로 출시가 막혔던
실증과 사업에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또한, 전국의 모빌리티 현황을 조사해
지역별 개선계획 수립과 시범사업을 지원하여
모빌리티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오늘 개소하는 모빌리티 지원센터는
규제샌드박스를 비롯해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민간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핵심 기구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민의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임무와 함께
모빌리티 분야 최초의 전문기관으로서
자율주행, UAM·드론,
택시·플랫폼, 수요응답형서비스(DRT) 등다양한 교통 분야의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간 공단이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체계 확립에
더 큰 기여를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주무 부처로서
규제샌드박스를 직접 운영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검토로
실증 사업 지원과 갈등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빌리티 지원센터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나 각종 장애물을
걷어내는 데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빌리티 지원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드리며
민간의 창의성과 혁신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정부도 여러분과 함께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모빌리티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