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1차관 윤성원입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인
공간정보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공간정보가 보다 가치 있고 더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땀 흘리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당초 이번 포상 전수식은
지난달 있었던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상황이 여의찮아
오늘 이렇게 따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여러분의 값진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만큼은
여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공간정보는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서비스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기술과 결합을 통해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 공간정보 시장 규모는
매년 169조 원에 달하고
매년 11%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확진자 동선 추적 시스템과 마스크 재고 지도 앱 등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공간정보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공간정보와 5G기술의 결합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고,
드론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물류 산업에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중요성과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공간정보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의 발전,
그리고 성과 확산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이
국토와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의 일상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3차원지도,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통합지도 등
기반데이터 구축을 통하여
디지털 트윈국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타트업 기업 육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2025년까지 공간정보산업 매출액 13조 원,
공간정보 분야 국가경쟁력 7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도
계속해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수상자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수상자 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