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2월 1일, 서울 원지동에서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성대한 기공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바로 국가 대동맥의 중초인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시작된 것입니다.
1968년 12월 21일 서울~인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12월 30일에는 서울~오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가 최종 개통되면서 사실상 고속도로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현재는 고속도로 밑에 방대한 규모의 정보통신망이 설치되어 있는데, 미래에는 이를 이용해 도로 밑에 깔려 있는 전자, 통신, 제어 장치는 도로의 손발이 되고, 도로 옆에 설치하는 카메라는 도로의 눈이 되어 도로가 스스로 교통정보를 알려주고 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능을 갖춘 정보 고속도로 시대의 자동차는 도로와 교신하는 통신시설을 갖추게 되어 졸음운전이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가장 빠른 길 안내, 도착 예정 시각을 도로가 차에 알려줄 수도 있게 됩니다. 바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즉 지능형교통시스템입니다.
일제 치하에 첫 등장한 증기 기관차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당시에는 166량을 보유하고 있었고 남북 분단 당시에는 무려 488량으로 증가했습니다.
이후 디젤전기기관차,디젤동차, 전기기관차로 발전을 거듭하다가 2004년 4월 1일, 최고 시속 300km로 주행하는 한국고속철도가 세계에서 5번째로 개통되어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철도가 운행되기 시작합니다.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우리나라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시작되었고 시간 비용과 운행 비용도 절감되어 사회경제적 이익이 크게 발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