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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씀]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

  • 행사일2023-02-20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2-20
  • 조회171
  • 첨부파일
[모두 말씀]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ICT, AI 등 과학 기술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 물류산업도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 등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해서 창출하고 있습니다.

세계 물류 시장들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초대형 물류기업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드론과 로봇 배송을 도입하며
치열하게 경쟁 중입니다.

* 세계 물류시장 규모 추정(단위 : $조) : 8.7 (’17년) → 11.4 (’21년) → 16.4 (’26년)
** 美 구글‧월마트‧아마존은 드론 배송, 中 알리바바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택배와 배달은 생활 속 필수서비스*로
자리하였으며
이제 물류 서비스가 없는 국민의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횟수:2.4회 (’00년)→ 35.7회 (’15년)→70.3회 (’21년)

국토교통부는 국가 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한 물류산업이
우리나라의 초일류 국가 도약에
일조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전략인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조기 구현하겠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로봇 배송,
2027년까지 드론 배송을 상용화하여
신(新)물류 서비스를
일상에 구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제도적 기반도 조성할 것입니다.

AI 기반의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도심물류센터인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의
도심 내 입지를 허용하고,
민간의 낙후된 물류센터는
첨단 장비와 시스템 도입으로
디지털화를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 Micro Fulfillment Center: 수요를 미리 예측하여, 주문 즉시 배송 가능한 물류시설

또한, 자율주행 화물차,
지하 물류터널, 콜드체인 기술 등
멀게만 느껴지던 미래 물류기술도
조기에 구현될 수 있도록,
세제 지원‧R&D 추진 등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차세대 물류 서비스의 주인공은
민간이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규제는 과감히 완화하고
사업화는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상반기 내로
스마트 물류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여
민간의 활동을 돕겠습니다.
* 스마트 물류 발전 협의체 (가칭) 구성 및 운영 (‘23.6)

둘째,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도심 지역의
부족한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여,
더 빠르고 막힘없는 물류를 지원하겠습니다.

도시첨단물류단지를
도심 내 물류거점으로 조성하고,
철도와 도로의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물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국가 물류단지 입지 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에서 제외하여
제도를 과감히 개편하고,

인천공항 주변 유휴부지를
항공 물류 클러스터로 구축하여
항공 물류산업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물류정보를 통합하고 개방하여
기업이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물류 정보망을 통해
국가 물류 효율도 극대화하겠습니다.

셋째, 물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물류의 기본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지입제 등
물류산업의 전근대적 요소를 혁파하고
화물운송 시장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난 6일 발표한
‘화물운송 정상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화물차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물류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사고 걱정 없는 안전하고 든든한
물류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스마트 물류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통해,
국민의 삶은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지고 우리 기업은 세계로 나아갈 것이며
국가 경제는 한층 더 성장하고
도약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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