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서면 축사]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대수 의원님, 엄태영 의원님, 양금희 의원님을 비롯하여 전기이륜차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과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우리나라 기후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차량 기업들 역시, 내연기관 생산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차량의 하나인 전기이륜차는 관련 기술이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고 지자체별로 보급사업도 확산되고 있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륜차는 구매・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이동 편의성도 높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배달산업에서도 선호도가 크기 때문에 잠재력이 큰 모빌리티입니다. 특히, 전기이륜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에 효과적이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이륜차의 안전기준 강화를 비롯하여 안전 검사제도 도입, 정비 전문성 제고, 폐차제도 도입 등 이륜차 신고-검사·정비-폐차까지의 전 생애주기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륜차의 제도 기반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전기이륜차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정책의 마련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전기이륜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필요한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전기이륜차 산업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여러분의 발전적이고 의미있는 의견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합니다. 국토교통부도 전문가 여러분께서 제안해주신 고견을 경청하고 전기이륜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정책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토론회 준비에 애써주신 분들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