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말과 글

장관

HOME 말과 글 장관

[축사] 「독일 통일의 날」 기념 행사

  • 행사일2023-10-04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10-04
  • 조회175
  • 첨부파일
[축사] 「독일 통일의 날」 기념 행사

구텐 아벤트, 마이네 다멘 운트 헤런
(Guten abend, Meine Damen und Herren)

프라우트 미히, 지 케넌줄레아넌
(Freut mich, Sie kennenzulernen).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게오르그 슈미트 대사님,
그리고 각국 대사님과 귀빈 여러분,
‘독일 통일의 날’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일 통일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축사를 전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한국-독일 교류 14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입니다.

특히, 두 나라는 전쟁과 분단이라는
공통된 경험에서 쌓아온
깊은 유대감이 있습니다.

전쟁의 상처를 빠르게 극복하고
라인강의 기적과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었으며,
반세기 만에 가장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룩한
공동의 역사가 있습니다.

올해 5월에는 숄츠 총리께서 방한하셔서
기후클럽 출범 의지와 비전을 전하셨고
대통령께서도 공감과 지지를 적극 표하셨습니다.

이로써 양국은 이제
글로벌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올해 5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국제교통포럼 회의에 참석해
폴커 뷔싱 디지털교통부 장관님과
모빌리티 혁신과 미래교통 발전방안 등
글로벌 분야의 국토교통 협력을 논의하며
양국의 파트너십을 함께 다졌습니다.

대사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지금 한국과 독일은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른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과 함께
기후 위기로 인한
급격한 글로벌 환경변화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미래첨단 모빌리티는 물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도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간다면
공동 번영과 성공스토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게오르그 슈미트 대사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귀빈 여러분,

앞으로도 한국과 독일이
140년 지속해온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여 미래에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독일 통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당케 쉔(Danke schon).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