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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씀] 국토교통부-울산광역시 현안회의

  • 행사일2023-07-03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7-03
  • 조회810
  • 첨부파일
[모두 말씀] 국토교통부-울산광역시 현안회의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성공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은 마음입니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실현하고자
밤낮으로 애쓰고 계신
김두겸 울산시장님,
함께하신 울산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지역에 헌신하시는
박성민 의원님, 이채익 의원님,
서범수 의원님께도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 12월, 부울경 협력회의에서 뵙고
반년만의 만남입니다.
당시는 울산이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직후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방향을 잘 잡도록
저와 국토부가 적극 지원을 약속드렸습니다.

지금 울산은 도심융합특구 선정 도시 중
가장 진취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선도사업지를 선정해
KTX 울산역 역세권과
테크노파크 일원을 복합개발하고,

수소, 이차전지, 친환경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혁신산업들의 융복합 클러스터와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우리나라 지역경제 성장의
아이콘과 같은 도시입니다.

해방 이후, 울산군에서 시작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과 같은
중공업 거점으로 성장하면서
1997년 광역시로 승격되기까지,
울산시의 성장 과정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울산이 도심융합특구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 아이콘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그간 지방에도 새로운 성장기회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거점사업들이 있었지만,

입지를 선정할 때 성장 잠재력까지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던 점,
공간조성과 기업육성 정책이
부처마다 개별적으로 진행된 면에서
다소 한계가 있었습니다.

도심융합특구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지역 특성이 살아있고 성장 잠재력이 큰
광역도시 5개를 선정해
산업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만들어
기업투자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한마디로,
지방 대도시에 청년인재가 모이는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여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역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공간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벤처기업과 R&D를 지원하는
부처별 기업 지원정책을 융합하는 한편,
각종 규제는 완화하고, 인센티브 특례로
시너지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사업의 근거가 되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은
신속히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간 지역 의원님들의 각별한 노력에 힘입어
법안이 지난주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국토부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본회의를 통과하는 날까지
잘 챙기겠습니다.

세제 감면과 재정지원 협의는 물론,
기업과 청년 인재들을 지원하는
관계부처 정책과 잘 매칭시킬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함께
국토부가 원팀으로 뛰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울산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국토교통부 소관 실국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는
균형발전 전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되는 지역 현안을 잘 경청하고
저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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