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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씀] 국토교통부-경상북도 현안회의

  • 행사일2023-06-26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6-26
  • 조회884
  • 첨부파일
[모두 말씀] 국토교통부-경상북도 현안회의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첨단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하는
경주, 안동, 울진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은 마음입니다.

경북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이철우 지사님,
주낙영 경주시장님, 권기창 안동시장님,
손병복 울진군수님,

그리고 함께하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정부와 발맞춰
내실 있는 산단 조성에 힘써주실
LH 이한준 사장님,
경북개발공사 이재혁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경북은 구미의 전자,
포항의 제철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대표 산업기지입니다.

하지만 산업구조와 각종 인프라가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기업과 인구도 이에 따라 움직이기에
경북이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어느 지자체보다 많은
3곳의 신규 산단을 경북에 선정하며
적극적인 지원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신규 산단으로 선정된
경주, 안동, 울진은
지역 고유의 강점이 뚜렷한 곳들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됩니다.

경주의 SMR 국가산업단지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원전이 자리해
원자력 산업 기반이 탄탄한 곳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원자력 기술 중심지로
육성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원자로 전문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개발된
소형모듈 원자로 기술이
SMR 산단에서 상용화되며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SK 바이오사이언스 등
안동의 바이오백신 앵커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를 이어나가는
터전이 될 것입니다.

예로부터 삼베로 유명한
안동의 특성을 살려
의료용 햄프(HEMP) 연구와 생산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국내 최대의 원전단지에서 발생하는
열과 전력을 활용해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진은 동해안의 정중앙에 자리해
생산된 수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국가산단 3곳 중 2곳이
그간 발전에서 다소 소외됐던
경북 북부에 지정되어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정부는
대통령께서 당부하신 바와 같이
국가산단이 속도감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LH,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 이행을
빈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해
지자체, 기업,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산단 조성과 기업활동의 걸림돌을
함께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우수한 기업들이
신규 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국토부도 지자체와 함께 원팀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살기 좋은 정주환경과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업들이 경북에서 세계 무대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충분한 규모의 허브공항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경북에서 끊어진 철도가 이어지도록
중앙선 복선화와 동해선 영덕-삼척구간은
2024년까지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고
문경-김천선도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준비하겠습니다.

대경권을 하나로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는 2024년에 개통하고
신공항의 핵심 접근망인
대구-경북 광역철도도 예타에 조속히
착수하겠습니다.

영천과 경주에 계획된 투자선도지구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등
진행 중인 거점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오늘 건의해 주실 사업들도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한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경북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원팀으로 함께 뛸
국토교통부 소관 실국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논의될 경북의 현안을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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