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말과 글

차관

HOME 말과 글 차관

[치사]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포천~조안 개통 행사

  • 행사일2024-02-06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4-02-06
  • 조회899
  • 첨부파일
[치사]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포천~조안 개통 행사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백원국입니다.

오늘의 개통식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주신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님,
도기훈 포천화도고속도로 주식회사 대표님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 주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님,
주광덕 남양주시장님, 백영현 포천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불편함을 참고 끝까지 성원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천 소흘에서 남양주 조안까지
기존에 1시간 가까이 걸리던 50km 거리를
왕복 4차로 33.6km의 고속도로를 통해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양양, 중부내륙 등 주요 고속도로와 직접 연계되어
경기 북부에서 수도권, 강원도, 충청도까지 이동도
훨씬 편리해질 것입니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포천, 가평, 남양주를 방문하시는 관광객 여러분들도
포천~조안 고속도로를 통해
더 편리하고 빠르게 가실 수 있습니다.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 차원에서도
연간 약 3,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하니
이번 개통의 의미가 더욱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포천-조안 구간의 개통은
우리나라 고속도로 5,000km 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1968년,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를 시작으로
국토의 대동맥이라 불리는 경부고속도로까지
56년간 대한민국 곳곳을 연결하며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주도해 왔습니다.

이 도로들을 따라
지역의 경제, 문화, 관광산업이 발전해왔고
국민의 이동도 더 빠르고 편리해졌습니다.
교통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별로 교통 여건의 편차가 있고
대도시권의 교통정체는 여전합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과제와도 마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도로가 보다 국민 친화적이고
더욱 스마트하게 변모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포천~조안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김포~파주, 파주~양주 구간을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하여
경기북부권의 순환고속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도로가 물류와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자율주행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역할도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 AI 기술도 전면 도입하여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교통의 혁신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약속하는 핵심 국정과제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격차 없는 촘촘한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들께서 겪으셨을 노고와 헌신이
더욱더 피부에 와닿습니다.

그간 참으로 고생 많으셨고
이토록 멋진 결실로 보여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