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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 행사일2023-11-24
  • 분야1차관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11-24
  • 조회133
  • 첨부파일
[축사]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오진입니다.

지난 7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출범 이후
첫 총회입니다.

초대 의장을 맡아주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님,

얼라이언스 살림을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해주고 계신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님,

운영에 큰 힘을 보태주고 계신
허준행 대한토목학회장님과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님,
4개월간 짧은 기간임에도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얼라이언스 활동에 애쓰고 계신
여러 담당자 여러분께도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건설산업이 몹시 어렵습니다.

부동산 경기의 위축과 원자잿값 상승으로
건설투자는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고
당분간 이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작년 1월 광주 화정동과
올해 4월 검단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는
국민의 신뢰도 무너뜨렸습니다.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것도
새로운 과제입니다.

다른 산업들이 상승세를 타는 동안에도
건설산업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 인력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 중인데
청년들에게 건설산업이
매력적인 산업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우리 모두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스마트건설이 이러한 위기를 타개할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론, ICT를 활용한‘디지털화’로
데이터에 근거한 정밀 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로봇을 활용한‘자동화’와
제조업 기반의‘모듈화’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스마트건설 시장이
연간 2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년 7월 발표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에는
스마트건설 확산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공공 공사부터 선도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하고
건설기준과 대가 마련 등
제도 정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소기업을 선정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새싹 기업에게는 창업공간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스마트건설 확산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분의 노력이
하나로 합쳐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3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든든한 마음입니다.

지난 7월 출범 이후, 얼라이언스는
기술별로 핵심 아젠다와 확산방안을 도출하고
기술 실증도 진행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보여주셨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응원하는 바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스마트건설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상호협력의 장이 되길
당부드립니다.

여러분, 준비해오신 기조강연과
올해 얼라이언스 성과,
위원회별로 준비하신 앞으로의 계획들을
잘 들었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정말 애쓰셨고
정부도 잘 새겨듣고 얼라이언스 운영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얼라이언스가 내년이면
2년 차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넘어
스마트건설의 주요 이슈를 선점하고
건설업계를 리드하는 대표 협의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여러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도움들을 찾아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산학연관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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