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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19 주택건설의 날

여러분, 반갑습니다.

‘2019 주택건설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주택건설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분들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은 가장 기본적인 일상의 공간이자,
국민들이 안심하고
학업과 생업에 전념하기 위한
삶의 기반입니다.

우리 주택건설인 여러분들은
그동안 쉼 없이
국민을 위한 따뜻한 안식처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그 결과 이미 오래전에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고,
1인당 주거면적 역시
1980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가구의 비중은
10년 전의 절반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주택 부족 문제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겨워하던 많은 국민들이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 삼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주택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가족의 형태와 인구 구조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33년 우리나라 고령인구는
현재의 2배 수준인
1,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인 가구 또한 크게 늘어
전체 가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주거공간에 적용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홈케어 서비스도 개발해야 합니다.

1~2인 가구의 특징을 분석하여
공유형 생활공간 등 새로운 공간구조를 제시하고
모듈러 주택의 생산체계를 연구해
신속한 공급기반을 갖춰야 합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사업,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 지원,
공유형 주거 시설기준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개발된 신기술들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주거공간의 재생 없이는
지역의 재생은 불가능합니다.
노후 불량 주택을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주거공간의 스마트기술은
스마트시티 실현의 기반입니다.
삶의 공간과 도시를 연결해줄
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주택건설인 여러분들께서
우리의 집과 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주택건설의 날이
주택산업의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날로
계속해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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