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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로 이사온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택시도 잘 안잡혔던 인천의 한 동네에서 오래 살았는데, 그 때도 이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서울로 가는건 엄두도 안나고 특히 아파서 대학병원치료를 받으러 갈 때, 힘든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피하고 싶지만 … 대학병원인지라 그것도 어려워 치료를 받으러 가는데 오히려 병을 더 얻어오는 기분입니다. 김포에 온 이후 긴 시간 교통때문에 고통받았다 생각했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았더군요. 집을 매매해서 왔기에 앞으로 수십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정말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gtx는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아닌가요? 대학병원도 없는 김포… 치료하고자 여길 빠져나가려면 타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로운 골드라인이 유일한 철도입니다. 부천으로 왜 가야합니까. 서울과 연결되는 철도가 또 김포에 있습니까? 다른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김부선에 이렇게 부정적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발.. 김포 시민들이 서울에 가려면 얼마나 힘든 길을 가야하는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십시오. 이런 김포시민의 분노가 왜 그런지 그 이유를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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