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7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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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제출자 | 김성근 | 등록일자 | 2021.06.09 |
제목 | 저는 투기꾼이 아닙니다 | ||
내용 |
저는 세종 이전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이자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3년전 타지역에서 세종발령으로 갑작스런 발령을 받았고 의도치않게 1년간의 주말부부을 하였습니다. 세종에 터를잡고 지내기로 결정한 후 2년전 살던집을 매도하고 세종에 전세로 집을 얻어 배우자와 어린자녀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2년전 집을 구입하지않은 이유는 단 한가지 이전기관 특별공급 대상자에 해당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28일 갑작스런 이전기관 특별공급폐지 발표로 저희집안은 큰 좌절에 빠졌습니다.? 세종 발령 받지만 않았어도 이전에 살던집에서 어린자녀와 떨어져 지내지 않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했을것입니다. 특별공급이 없었다면 2년전 주택 구입해서 안정된 주거 생활을 했을것입니다. 금수저가 아니기에 지금은 저희가 가진 자금으로는 대출을 최대한도로 받아도 살 수 있는 집이 없습니다. 저는 투기꾼도 아니고 욕심이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단지 하루아침에 사라진 권리를 찾고 싶을 뿐입니다. 어떤 논리에 의해 하루아침에 권리를 뺐을 수 없습니다 . 폐지 유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