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6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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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제출자 | 박은주 | 등록일자 | 2019.09.18 |
제목 | 15년 은행대출 갚으며 재건축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분양가상한제 결사반대합니다. | ||
내용 | 15년 전 부모님 도움없이 둘이 모은 돈과 은행 대출, 그리고 퇴직금 미리 정산 받아 내집 한칸 마련 했습니다. 두 아이와 30평대 새아파트에서 평생살자는 게 제 욕심의 전부였구요. 반찬값 아끼고, 아이들 학원비 아껴가며 한푼 두푼 은행대출 갚아가고 있습니다. 정권 바뀔 때마다 재건축은 여러번 철퇴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15년을 꾹 참고 허리띠 졸라매며 살고있습니다. 제가 투기꾼입니까? 저같은 사람이 서울 집값을 올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말 묻고싶습니다. 장관님!!! 낮은 분양가로 저같은 조합원들은 1억 이상의 추가 분담금을 내야합니다. 은행대출도 있는 상태에서! 이대로라면, 정작 새아파트를 받아도 분담금 해결이 어려워 새집엔 살아보지도 못할 처지입니다. 반면 낮은 분양가로 새아파트 분양받으실 분들! 자기돈 7~8억은 있어야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도대체 이건 누굴 위한 정책입니까? 참으로 답답하고 억울한 요즘입니다. 제발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정책을 마련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