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4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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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제출자 | 이경민 | 등록일자 | 2019.08.18 |
| 제목 | 강북의 흙수저 조합원입니다.추가분담금 나오면 파산입니다. 제발 유예기간만이라도 주세요. | ||
| 내용 |
아끼고 아껴서 내 집 장만 해보겠다고 강남도 아니고 동대문구에 쓰러져가는 재개발 지역 주택하나 구입해 이제 겨우 이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남편이랑 둘 다 흙수저로 태어나 75세에도 남의 집 가사일 일하시는 시모와 함께 사는데 저희는 추가분담금 낼 돈이 없어요. 만약 그렇게 되면 저는 빚더미에 앉게 됩니다.
이문 1, 3구역은 서민동네입니다. 청량리가 핫하다지만 그건 청량리나 그런거고 여기는 동대문구 중에서도 제일 빈민지역이구요. 근데 여기가 일반물량도 강동 둔촌 다음으로 많은 5000세대 정도 됩니다. 이곳 조합원들은 강남처럼 소득수준이 높지 않아 추가분담금으로 이어지면 그 돈 낼 여력이 없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저희 구역이 강남도 아니고 일괄규제하시면 답이 없습니다. 조합원 중에는 저같은 흙수저 서민도 있습니다. Hug 규제대로라도 따를 수 있게 제발 유예기간이라도 주세요. 정말 피눈물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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