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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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0118
의견제출자 김흥수 등록일자 2018.06.12
제목 동별대표자 중임제한 완화를 반대합니다.
내용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말은 아파트 동별대표자 선출 문화의 한 속성을 가장 실감나게 드러낸 표현일 것입니다.
양식 있는 주민들(양화)이 동별 대표자로 나서지 않으려는 현 풍토에서 중임제를 완화하게 되면 사적 이익 추구 등 비정상적 사고 방식을 가진 몰지각한 주민들(악화)이 동대표로 주름잡게 됩니다.
이러한 폐단은 이미 수많은 아파트에서 목격되었으며 소위 동대표꾼이라고 불려지는 이러한 일단의 무리들은 마치 독버섯처럼 피어나 아파트문화를 황폐화 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에서 동별 대표자를 선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이러한 독버섯들이 창궐할 여지를 둔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반대합니다.
작은 불편함 때문에 중임제완화를 주장하는 것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문화를 방치함으로써 아파트문화를 황폐화시키는 공범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숙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