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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는 십수년간 택시운전을 하시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 오셨습니다. 단한번의 사고없이 매일매일 안전운전을 생활화하시는 모범운전자입니다. 몇몇 고령 택시기사분들의 사고발생으로 인해 전체 고령 택시기사님들이 아무런 제도적 장치없이 안일한 탁상행정으로 인해 실로 막막한 상황입니다. 말로만 100세시대라고 떠들어대고 고령화 인구증가에 발맞추어 복지를 비롯한 여러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했지만 국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이런 처사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청년 일자리 부족도 문제이지만 고령화인구에 대한 일자리 창출은 커녕 사회밖으로 몰아내는 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질적인 근거와 명분없이 안일한 탁상행정으로 16만 택시기사 가족들을 다 죽일셈인가요? 나라가 이렇게 어지럽혀져있고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 생계마저 보장되지 않는다면 누가 보상을 해줄 수 있습니까!!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모든 고령 택시기사님들의 자격요건을 시험한다는건 어불성설이 아닙니까! 결사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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