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책안에서 착실하게 내집마련 준비했던 서민들만 피해보는 경우입니다.
청약하는 사람들은 다 장기무주택자들인데
투기꾼들이랑 대채 무슨상관이라고 이미 이사온 사람들까지 다 소급적용 하는겁니까
30년 넘게 서울에만 살다가 전세값이 너무 올라서
서울보다 전세가가 저렴한 경기도에 잠시살면서
저축을하고 다시 서울에 와서 내집마련하자는 계획으로 경기도로 이사했었습니다.
근데 이사후 얼마지나지않아 서울청약 1순위 자격이 거주기간 1년으로 결정됐더라구요..
그 전엔 그런 조건도 없었죠.
갑작스럽고 자꾸바뀌는 부동산 정책이 혼란스럽고 불안했지만
그래도 정부를 믿고
출퇴근의 불편함을 참고 허리띠 졸라메며 저축했고
다시 서울로 이사와서 1년 거주기간 채우고
이제 올해 청약하려고 준비했는데
하루아침에 착실하게 준비해온 서민들까지 기회를 박탈하면 어떡합니까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일이 쉬운줄 아십니까
이제 정부정책바꾸는거 무서워서 서울밖으로는 하루도 못나갈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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