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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19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여러분, 반갑습니다.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공모전 준비에
많은 분들이 함께 애써주셨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님,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님,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님,

운영위원장으로 수고해주신 이명식 교수님,
그리고 심사위원 여러분,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공공주택을 ‘살고 싶은 집’,
‘만족스러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획일적이고 뻔한 형태가 아닌
입주자 맞춤형 디자인과 설계를 통해
공공주택의 혁신이 시작됐습니다.

또한, 주거와 입주 계층별 맞춤 서비스를 결합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국민은 여전히
공공주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이 모여 사는 곳이고
주택의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공공주택 건립을 반대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기도 합니다.

정부는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선호로 바뀌도록 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사는 집’이 아닌
‘정말 살고 싶은 집’으로
공동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꿔 가겠습니다.

기피 시설이 아닌 유치 대상으로,
불편한 곳이 아닌
편리한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올해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참여로
지난해보다 공모 단지가
더욱 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지자체와 지방공사까지 함께해
공공주택의 변화를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디딤돌 삼아
공공주택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국민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공모 주제와 같이
‘마을을 열고 마음을 잇는’
성공 사례들을 더 많이 만들어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설계공모 대전을 통해
공공주택의 사회적 역할과 품질 향상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이어가며
대한민국 주거 문화의 발전을 바랍니다.

잘 만들어진 아파트에서
입주자들은 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안정과 행복을 느낄 것이며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 것입니다.

공공주택이 누구나 살고 싶은 집이 되어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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